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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없는 세상은
타인에게 무감각한 세상이다.
만약 우리가 타인에게 무감각하다면
우리 자신에게도 무감각한 것이다. 타인의
고통을 나누는 것은 이기적인 무시와 냉혹함의
협곡 너머에 있는 더 크고 광활한 지혜와
연민의 풍경 속으로 우리를 데려간다.


- 조안 할리팩스의《연민은 어떻게 삶을 고통에서 구하는가》중에서 -


* 타인에게 무감각하면
자신은 물론 세상살이에도 무감각하기 쉽습니다.
사람들로부터 공감 받기 어려운 언어와 행동이
부지불식간에 튕겨나오는 것도 그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왜 타인에게 무감각 해지는 걸까요?
타인에 대한 연민이 없는 까닭입니다. 연민의
시선, 연민의 마음으로 타인을 바라보아야
감각도 살아나고 공감 받는 언어도
튕겨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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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공감

 

나는 공감이
인간의 의무이며, 우리의
기본적 선량함이 받아들이라고
권유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건강한 공감은
행동을 촉구하는 외침이 될 수도 있다.
개인적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행동이 아니라,
세상의 고통을 덜어 주는 위대한
축복의 행동 말이다.


- 조안 할리팩스의《연민은 어떻게 삶을 고통에서 구하는가》중에서 -


* 공감도 능력입니다.
하지만 더러는 '변질된 공감'에 휘말릴 수도
있습니다. 공감의 영역이 '내 편, 네 편'으로 갈려
자기 울타리에 갇히기 때문입니다. '내 편'이면 다 좋고,
'네 편'이면 다 싫다는 태도는 결코 '건강한 공감'이라
할 수 없습니다. 선량함과 선한 생각의 토대 위에서
상식과 균형 감각을 가질 때 공감 능력도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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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코트는 이렇게 썼다.
"아동이 자신의 가장 깊은 내면을
발견할 수 있으려면 그가 누가 됐든 아동이 도전할 수 있고
미워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 하지만 관계가 완전히
깨지는 것을 걱정하지 않으면서 아이가 미워할 수 있는
사람이 부모 외에 또 누가 있겠는가?" 많은 어머니들이
위니코트의 이 말을 듣고 위로 받는다.


- 김건종의《마음의 여섯 얼굴》중에서 -


* 가정 안에서 일어나는 미움에
긍정적인 면도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미움으로 인해 아동이 자신의 가장 깊은 내면을 발견할 수 있다면
부모 역시 그럴 수 있을 겁니다. 그러니 누군가를 미워한다고
너무 자책하지 않도록 해요. 어쩌면 서로를 위로하고
자신의 내면을 발견할 절호의 기회일지도
모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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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혹독하면 더 강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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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7년 6월7일,
마침내 세 명의 조선 신학생이
마카오의 파리외방전교회 극동대표부에
도착했다. 한양을 출발한 지 6개월만이었다.
만주에서 북경을 거쳐 남쪽으로 중국 대륙을
종단하는 9천 리(3,600km) 길을 걷는
사이에 계절이 세 번 바뀌었다.


- 이충렬의《김대건 조선의 첫 사제》중에서 -


* 새로운 역사는
누군가 목숨 걸고 첫 길을 낸 사람이 있어야
가능합니다. 200년 전, 젊은 김대건 신학생 일행이
9천 리 길을 걸어 마카오로 가지 않았다면 오늘날의
한국 천주교는 존재하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어느 시대든 열정과 소명감을 가지고
첫 길을 내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그래야 새 역사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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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넷플릭스 구독자 넘었다 : 6월말 기준 디즈니의 구독자 수(2억2110만)가 넷플릭스의 구독자(2억2067만)를 넘었다는 분석이 나왔어요. 넷플릭스의 직접적인 라이벌인 디즈니플러스가 넘은 것은 아니고 ESPN+, 훌루 등 디즈니의 모든 구독서비스 합산. 다만 디즈니는 향후 구독자 전망치를 줄이기도 했어요.

 

https://deadline.com/2022/08/disney-just-passed-netflix-in-total-streaming-subscribers-1235089361/

 

Disney’s Streaming Services Passed Netflix In Total Subscriptions – Update

UPDATED with subscription vs. subscriber clarification: Walt Disney’s total DTC subscriptions all in totaled 221.1 million for the company’s fiscal third quarter ended in June. That was…

deadline.com

Disney’s Streaming Services Passed Netflix In Total Subscriptions – Update

UPDATED with subscription vs. subscriber clarification: Walt Disney’s total DTC subscriptions all in totaled 221.1 million for the company’s fiscal third quarter ended in June. That was a big beat for Disney+ and its parent.

It also passed Netflix in total subscriptions. That streamer noted today that subscriptions and subscribers are not apples to apples. Netflix most recently reported 220.67 million total global subscribers. The main difference is Netflix doesn’t have bundles,.

Disney counts subscribers to SVOD bundles as one for each service included. (As in, subscribers to Hulu Live TV + SVOD offerings are counted as one each for Hulu Live TV + SVOD, Disney+ and ESPN+.) “When we aggregate the total number of paid subscribers across our DTC streaming services, we refer to them as paid subscriptions,” Disney’s earnings release says.

 

Disney’s numbers include Disney+ (152M), ESPN+ (22.8M) and Hulu total, including Live TV, at (46.2M).

Disney will shed some subscribers down the line after losing a bidding war for streaming cricket rights in India, where a big chunk of Disney+ subs are based.

So the numbers may shift but ebb and flow shows just how volatile the streaming business is.

Netflix, the established leader, set off a wave of jitters with an unexpected loss of 200,000 subscribers in the first quarter of 2022 and warned of a potentially steeper loss for the following quarter of up to 2 million. When it came out with loss of just under 1 million subs — about 970,000 — that was viewed in part as a victory. It was the biggest sub loss in the company’s history (saved in part by fourth season of Stranger Things that was released in May).

The Reed Hastings and Ted Sarandos-led giant is also in the process of rolling out a ad-supported streaming tier.

Media stocks rallied today along with broader markets. Disney is up nearly 5% and Netflix is flat in after-market trading. Disney announced its quarterly numbers just after market clo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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