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도 사람처럼 나무마다 다 다릅니다. 각기 다른 나무의 성깔을 꿰뚫어 보고 그것에 맞게 사용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 기술은 수치로는 나타낼 수 없습니다. 문자로 책에 써서 남길 수도 없습니다. 말로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 니시오카 쓰네카즈의《나무에게 배운다》중에서 - * 나무의 결을 알아야 좋은 목수가 될 수 있습니다. 어디를 깎고 어떻게 대패질해야 좋은지를 한눈으로 알아챕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사람의 결을 한눈에 알아야 좋은 선생님, 좋은 부모,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습니다. 좋은 목수가 나무를 통해 배우듯이 자기가 사랑하는 대상을 통해서 인생을 배웁니다.
기초부터 알기. 그것은 그레이엄 코치가 우리에게 준 커다란 선물이었다. 기초, 기초, 기초. 대학교수로 있으면서 많은 학생들이 손해를 보면서도 이 점을 무시하는 것을 보아 왔다. 당신은 반드시 기초부터 제대로 익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 어떤 화려한 것도 해낼 수가 없다. - 랜디포시의《마지막 강의》중에서 - * 집도 기초가 튼튼해야 합니다. 운동, 공부, 직업, 생활도 기초가 핵심입니다. 작고 시시하고 귀찮아 보이는 것을 혼을 담아 반복하는 것, 피눈물나는 반복 훈련이 기초를 튼튼하게 해줍니다. 이를 건너뛰거나 대충대충, 허겁지겁 하게 되면 기초의 기초조차 기약할 수 없습니다.
우선 부모님의 뜻을 따르렴. 하지만 네가 잡고 있는 올바른 방향까지 잃어버리란 말은 아니다. 그 방향을 잃지만 않는다면 부모님의 뜻을 따르는 것 또한 진리이다. 대도에는 문이 따로 없다. 네가 중심을 잃지 않고 남을 위한다는 아량 넓은 마음을 간직한다면 아무 것도 거치적거릴 게 없을 것이다. - 현각의《오직 모를 뿐》중에서 - * 자식 잘 되기를 바라지 않는 부모는 없습니다. 때로는 그 바램으로 힘들어 하고, 상처도 받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모의 뜻에 따르는 것이 먼저입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꿈과 방향을 잃지 않고, 열심히 도전하면 부모의 인정을 넘어 세상도 인정할 날이 올 것이라 믿습니다.
범서야, 삶은 마치 조각 퍼즐 같아. 지금 네가 들고 있는 실망과 슬픔의 조각이 네 삶의 그림 어디에 속하는지는 많은 세월이 지난 다음에야 알 수 있단다. 지금은 조금 아파도, 남보다 조금 뒤떨어지는 것 같아도, 지금 네가 느끼는 배고픔, 어리석음이야말로 결국 네 삶을 더욱 풍부하게, 더욱 의미있게 만들 힘이 된다는 것, 네게 꼭 말해주고 싶단다. - 장영희의《이 아침 축복처럼 꽃비가》 중에서 - * 의사는 아이가 울어도 주사바늘을 꽂습니다. 환자가 비명을 질러도 몸 깊숙한 곳에 칼을 댑니다. 살을 에는 고통 너머 치유의 기쁨을 내다보기 때문입니다. 지금의 비명과 고통, 실망과 슬픔, 목마름, 배고픔, 어리석어 보이는 조각들, 그 모두가 내 인생을 풍요롭게 하는 꼭 필요한 퍼즐들입니다. 사람은 아프면서 ..
우리가 느끼는 두려움은 대부분 머릿속에서 만들어 낸 창작품입니다. 그걸 깨닫지 못하는 것뿐이죠. 하지만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청하는 자세는 매우 중요합니다. 성공한 삶을 사는 사람들 모두 그러한 능력을 지녔습니다. - 로랑 구넬의《가고 싶은 길을 가라》중에서 - * 두려울 때가 고비입니다. 주저앉지도 서지도 걷지도 못하고, 아예 무너져 버릴 수도 있는 위기의 순간입니다. 혼자서 견디어내려 하면 더욱 힘들어집니다. 그때는 누군가에게 도움을 청해야 합니다. 그것이 잘사는 방식입니다. 한 걸음 더 나아가, 누군가가 나에게 도움을 청하는 사람이 되면 더 좋습니다.
우리의 생명은 너무나도 짧아 세상에 부러울 것이 없는 부자나 거리에서 기타를 치며 연명하는 거지나 결국은 똑같이 한 줌 흙으로 돌아가게 마련이다. 다만 다른 점이 있다면 어떤 사람은 꿈과 사랑으로 자신의 생명을 채우고, 어떤 사람은 공허와 실망으로 생명을 채워나간다는 점이다. - 이옌의《천만명의 눈물》 중에서 - * 무엇으로 생명을 채우는가? 이 물음은 이렇게 바꿀 수도 있습니다. 당신은 무엇으로 시간을 채우는가? 무엇으로 가슴을 채우는가? 무엇으로, 어떻게 사는가? 모두 같은 물음입니다. 꿈과 희망, 사랑과 감사, 자족과 긍정, 이런 '생명의 효소'들로 당신의 시간과 당신의 가슴을 채우고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