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하는 일을 하지 않으려고 풀이 되어 엎드렸다. 풀이 되니까 하늘은 하늘대로 바람은 바람대로 햇살은 햇살대로 내 몸 속으로 들어와 풀이 되었다 나는 어젯밤 또 풀을 낳았다 - 김종해의《풀》중에서 - * 바람에 가장 먼저 눕는 풀은 실은 바람이었다는 것을 이제야 깨닫습니다. 풀처럼, 나무처럼 모든 것을 내려놓고, 모든 것을 넘어설 때 산을 지키는 존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이제야 배워갑니다. 새봄에는 한 포기 풀이 되어 그 푸르름, 그 촉촉함, 따스한 햇살이 되어볼까요.
사람들은 일상에서 무의식중에 기도하며 살아가고 있다. 바로 삶이 기도인 것이다. 가족 간의 사랑은 물론 친구나 친지간의 우정과 우의에도 기도의 마음이 살아 있다. 밥상의 밥알 하나에도 농부의 기도의 마음이 숨어 있다. - 이강남의《나를 기다리는 설렘》중에서 - * 기도의 마음으로 일을 하면, 하늘도 도와줍니다. 기도하는 마음으로 사람을 만나면, 다툼과 갈등이 줄고 관계가 깊어집니다. 기도하는 마음으로 사랑하면 하루하루가 기쁨입니다. 밥맛도 좋아집니다.
'긍정'의 지렛대를 사용할 때 사람들이 쉽게 잊는 점이 있다. 힘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힘을 다해 눌러야 그 놀라운 기적이 발휘된다. 그저 바라보고만 있다면, 두 손을 주머니에 찌르고 고개를 숙이고만 있다면, 당연히 아무 일도 일어날 수 없다. 내 몸을 던져 힘을 주고 "영차" 구호를 외쳐야 한다. - 윤수정의《크리에이티브 테라피》중에서 - * 지렛대. 힘을 증폭시키는 도구입니다. 무거운 돌도 지렛대를 쓰면 들어올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에도 마중물 같은 힘이 필요합니다. 나의 작은 '긍정'의 힘이 다른 사람에게는 엄청난 힘으로 증폭될 수 있습니다. 내 안에 그런 긍정의 지렛대 하나 품고 "영차"를 외치면, 막강한 '슈퍼맨'이 될 수 있습니다.
선생이 말하는 인생의 단맛은 바로 '사람'이다. 그중에서도 좋은 사람. 선생은 "사람들과 좋은 마음으로 같이 바라고 그런 마음이 서로 통할때 그땐 참 달다"고 했다. - 채현국, 정운현의《쓴맛이 사는 맛》중에서 - * 사람마다 맛이 다릅니다. 손맛도 다르고 마음 씀씀이도 다 다릅니다. 무엇을 생각하고 어떻게 살았느냐에 따라서 그 사람의 맛이 달라집니다. 그것이 손으로, 말로, 행동으로 일치되어 나타날 때 그의 진정한 맛이 느껴집니다. 당신의 맛은 어떤가요?
꿈을 꾼다는 것은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움직이는 것'이다. 그러므로 꿈은 '명사'가 아니라 '동사'다. 나를 움직이면 그만큼 꿈에 점점 다가가게 되는 것이다. 그러니 움직이자. 빛나는 나와 만나는 날이 언젠가 반드시 올 것이다. - 이동진의《당신은 도전자입니까》중에서 - * 꿈은 움직임을 요구합니다. 목표가 생겼으므로 그 방향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이동하지 않으면 꿈도 목표도 의미가 없습니다. 이동하고 움직여야 다가갈 수 있습니다. '빛나는 나'와 만날 수 있습니다. 어제와는 다른 나! 새로운 나! 빛나는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