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글쓰기 훈련 나는 학생들을 가르칠 때 5분 글쓰기 훈련을 자주 활용한다. 5분 동안 글을 쓰려면 익숙한 방식에서 벗어날 수밖에 없으며, 따라서 대단한 무언가를 써야 한다는 부담감을 벗어낼 수 있다는 생각에서이다. 5분, 잠시도 멈추지 않고 5분 동안 글을 쓰는 것이다! 때로는 놀라운 일이 벌어진다. 자신조차 몰랐던 기억이나 감정, 생각이 떠오르는 것이다. - 바바라 애버크롬비의《인생을 글로 치유하는 법》중에서 - * 글쓰기는 지식인의 기초입니다. 말하기는 지성인에게 필요한 기본입니다. 글쓰기와 말하기에 능통해야 비로소 사람 앞에 자기 생각을, 자기 꿈을 펼쳐 보일 수 있습니다. 5분 글쓰기 훈련, 2분 스피치 훈련은 장차 사람을 움직이는 힘을 길러줍니다. 혹독한 훈련이 필요합니다.
평온하고 적조한 오후의 어느 시간대에 갑자기 벼락처럼 일탈이나 파격의 순간이 올 때가 있다. 무난한 일상에 느닷없이 벼락을 안기는 때가 있는 법이다. 고정된 것, 멈춰있는 것, 수평으로 누워있는 모든 것들은 이내 정체되고 활력과 생기를 잃어 지워지기에, 순간순간 자신을 임계점 위로 올려야 하는 것이다. - 박영택의《하루》중에서 - * 마른 하늘에 벼락이 치는 날이 있습니다. 고요하고 평온하던 땅이 뒤흔들립니다. 사람의 일상에도, 사람이 만들어 놓은 시스템에도 이따금 날벼락이 칩니다. 순간순간 깨어 있어야, 매일매일 시스템을 다듬고 손질해야, 안전할 수 있습니다.
포옹 포옹에는 사랑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고 당신과 함께 합니다라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포옹한다는 것은 그런 말들을 대신하는 몸짓입니다. - 추은진의《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중에서 - * 특히 요즘은 포옹을 더 많이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자식을, 아내를, 혹은 부모를, 연인을 망망한 바다의 품으로 떠나보내고 망연자실해 있는 사람들이 곁에 있습니다. 그분들에게 노란 리본을 띄워 위안을 드리고 있지만, 포옹이야말로 커다란 위로와 커다란 용기와 슬픔을 딛고 일어설 수 있는 엄청난 힘을 안겨 줄 것입니다. 저의 깊은 포옹을 세월호 유가족들께 보내 드립니다.
용서를 비는 기도 외부 상황을 유발한 자신 안의 것에 대해 그것이 무엇이든 용서를 구하는 것을 '기도'라고 여긴다. 그럴 때 비로소 기도자는 신성과 재접속된다. 그리고 신성이 자신을 치유해줄 것이라 믿는다. 내가 치유되면 외부세계도 치유된다. 모든 것은 내 안에 있다. 여기에 예외는 없다. - 조 바이텔의《호오포노포노의 비밀》중에서 - * 내가 잘못하면 남에게 좋지 않은 일이 벌어집니다. 그 잘못을 깨달았을 때 구하는 것이 용서입니다. 잘못하고도 용서를 구하지 않으면 더 큰 잘못이 일어납니다. 용서는 기도로 시작됩니다. 용서를 구하는 기도가 열쇠입니다.
광전자 세포 우리의 물리적 육체는 오감으로는 식별할 수 없는 신비체로 둘러싸여 있으며, 이 신비체는 유기체의 세포가 아닌 광전자 세포로 이루어져 있다. 우리가 다른 사람이나 동식물과 좀 더 예민한 교감을 나눌 수 있게 하는 게 바로 그 광전자 세포다. - 기 코르노의《생의 마지막 순간, 나는 학생이 되었다》중에서 - * 전기처럼, 파동처럼, 광전자 세포는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마음도 보이지 않습니다. 사랑도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긍정의 마음, 사랑하는 마음, 감사하고 위로하는 마음은 엄청난 파동을 일으켜 사람을 치유합니다. 눈에 보이는 몸까지 살려냅니다.
'고마워, 서머힐!' 힘들 때, 당분간만이라도 혼란으로부터 벗어나 마음 편히 있을 수 있는 곳, 외부의 영향을 받지 않고 그저 나일 수 있는 곳, 집보다 더 집 같은 곳, “고마워, 서머힐” 나의 속도로 한 걸음 한 걸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켜봐준 서머힐이여 안녕! - 채은의《서머힐에서 진짜 세상을 배우다》중에서 - * '서머힐' 영국의 한 대안학교 이름입니다. 채은이란 학생이 그곳에서 보낸 9년을 아버지의 권유로 책을 쓰면서 "가장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당당하게 고백하고 있습니다. 어디인가 한 곳은 집보다 편한 곳이 있어야 합니다. 한 걸음 한 걸음 성장하는 마음의 고향이 있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