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무기를 내가 들 수 있는가? 무기를 비롯하여 물건도 자기 몸에 맞아야 한다. 필요 이상으로 넘치는 것은 부족한 것과 같다. 남이 하는 대로 똑같이 따라하지 말고 자기 신분에 맞게 무기는 자기가 들 수 있는 것을 지녀야 한다. - 미야모토 무사시의《오륜서(五輪書)》중에서- * 들 수 없는 무기는 오히려 무거운 짐이 되고 맙니다. 자기 손 안에서 자유자재로 묘기를 부려야 진정한 무기의 역할을 다 할 수 있습니다. 일도, 사람도, 감투도 그와 같습니다. 작은 머리에 큰 모자를 씌우면 앞을 볼 수 없습니다.
'333 치유호흡' “오늘은 사사 할아버지께 배운 걸 알려주마. 그 할아버지는 나를 가르치는 데 써먹을 만한 말을 많이 알고 있었지. 그중 하나가 치유호흡이란다.” “치유 호흡을 하게 되면 우리가 분노한 상태로 있는 시간을 스스로 조정할 수 있게 된단다.” - 올리버 반틀레의《내 안의 코뿔소》중에서 - * 옹달샘에서는 '333녹색호흡'이라는 호흡법을 배웁니다. 코로 큰숨을 들이마시고 입을 벌려 하~~~. 길고 깊고 고요하게 세 번 반복을 합니다. 이어서 다시 큰숨을 들이마시고 이와 이 사이로 길게 쓰~~~, 역시 세 번 반복한 뒤, 다시 큰 숨을 들이마시고 엄~~~, 세 번 반복을 하면 1세트가 끝나게 됩니다. 이렇게 3세트를 이어서 하면 참으로 놀라운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몸과 마음이 안정되고 혈압도..
삶의 순간 순간이 아름다운... 오랜 후에 오늘을 생각해도 후회가 없다면 얼마나 멋진 삶입니까? 삶의 순간 순간이 아름다워야 우리들의 삶이 아름답습니다. 삶을 어둡게 살기 보다는 빛 가운데 드러나게 살아야 합니다 삶을 고통으로 만들기 보다는 즐거움으로 만들어 가야 합니다. - 용혜원의 시집《내 마음에 머무는 사람》중에서 - * 삶에 쫓기어 사는 인생을 살지 말며 멋진 삶이 나를 뒤따라 오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세상이 잘못되고 삐뚤어 졌다고 비난할 시간에 말없이 묵묵히 열심히 현장에서 실천하고, 위로하고, 웃음을 주고, 희망을 준다면 찌들고 지쳤던 마음도 행복해 집니다. 삶의 순간순간이 아름다워집니다.
말을 안해도... 침묵의 대화. 말은 입을 통하여 나오고 귀로 듣는다. 때로는 묻지 않아도 알고 대답하지 않아도 들을 수 있는 말이 있다. 마음으로 하는 말은 마음으로 듣기 때문이다. - 김성리의《꽃보다 붉은 울음》중에서 - * 말이 필요 없습니다. 눈빛만 봐도 알 수 있으니까요. 말로 하는 대화보다 더 깊은 소통과 교감이 가능합니다. 훨씬 더 섬세하고 정확합니다. 침묵의 대화, 마음의 대화, 사랑의 대화, 모두 같은 맥락입니다.
건강과 행복 불행은 부르지 않아도 온다. 그러나 행복은 노력을 해야만 얻을 수 있다. - 슈테판 클라인의《행복의 공식》중에서 - * 건강도 마찬가지입니다. 병고는 부르지 않아도 찾아옵니다. 그러나 건강은 노력해야 얻을 수 있습니다. 건강과 행복은 하나입니다. 서로 붙어 있습니다.
학생과 교사, 스승과 제자 학생과 교사, 스승과 제자는 사랑과 신뢰로 만나야 한다. 큰소리 한 번 지르지 않아도 고민거리가 있으면 스스로 찾아가 개인 문제를 털어놓을 수 있는 선생님에게서 우리는 진정한 권위가 무엇인지를 배울 수 있다. 지금 교사들에게 필요한 건 아이들을 격려하고 믿어주고 사랑하는 마음이다. - 김용택의《참교육 이야기》중에서 - * 학생과 교사, 그 특별한 관계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스승과 제자'는 옛날의 유물처럼 들립니다. '스승의 자리'는 나날이 좁아지고 있습니다. 학생과 교사, 스승과 제자 사이가 회복돼야 선생님도 살고 더불어 학생도 삽니다. 이 나라의 미래도 살아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