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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행복했다.

예술과 철학에 대해 토론이 시작되면 

몇 시간이고 지칠 줄 모르고 이야기를 나눴다. 

토론이 시들해지면 사랑을 나누곤 했다. 

젊고 거칠 것 없이 자유분방한 우리였기에, 

절제도 수줍음도 몰랐다. 그러다 때로 

심각한 언쟁이 붙으면 남준은 웃으며

"말 되게 많네, 시끄러워"하고는 

나에게 달려들어 덮치곤 했다.


- 구보타 시게코의《나의사랑, 백남준》중에서 -


* 누군가와 세상을 살아가면서

"우리는 행복했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

또 그런 순간이 과연 얼마나 많이 있을까요? 

부부든 친구든 어느 시점에서 서로를 바라보며

"우리는 행복했다"고 말할 수 있다는 것은 

참으로 감사하고 행복한 일입니다.

지칠 줄 모르고 하는 사랑이 

그 징검다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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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이라는 단어는 라틴어에서 왔다.

말 그대로 옮기면 함께 노력한다는 뜻이다.

어원에는 다른 사람을 패배시켜야 한다는 뜻이 전혀 없다.

그래서 협력이 곧 경쟁이다.

- 서핑선수 출신의 스포츠 심리학자 마이크 제바이스 (Mike Gervais)

 

다른 사람을 이기는 것이 경쟁이 아닙니다.

경쟁은 탁월성을 의미하고, 어제보다 나음을 의미합니다.

타인을 이기는 것이 아니라

내일 자신의 오늘 기량을 넘어서는 것이 경쟁입니다.

결국 경쟁하라는 말은 협력을 통해 최선을 추구하라는 말입니다.

(엔젤라 더크워스 저, ‘그릿’에서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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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에 깃든 쇠약함의 

이미지는 어딘가 기만적인 데가 있다.

왜냐하면 비록 여러분의 에너지가 과거 젊은 시절

같지는 않다 하더라도, 이제 여러분은 또 다른 장에 

있으며, 이것이야말로 꽃을 활짝 피우는 시기이고,

진정한 성취의 시기이며, 여러분이 열매 맺기 위해 

준비해 왔던 것을 드디어 열매 맺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 조지프 캠벨의《신화와 인생》중에서 - 



* 최근 UN이 재정립한 

평생연령의 기준에 따르면

18세부터 65세까지가 '청년기'이고,

66세부터 79세까지가 '장년기'이며,

80세 이후 99세까지가 '노년기'라고 합니다.

100세 이상은 '장수자'라 하고요. 나이가 들수록

인생의 꽃을 피우고 진정한 성취의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꾸준한 독서와 운동,

몸과 마음의 건강을 다지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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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밝은 마음에는 

병이 깃들 수 없다는 것이 

나의 변함없는 신념이 되었다.

이렇게 긍정적인 마음의 힘과 작용을 

몸으로 직접 체험하게 되니 마음과 정신의 

본질에 대해서 깊이 생각하게 되고 자연적으로 

명상에도 심취하게 되었다. 내 몸 속에서는 

희열감이 뭉게구름처럼 떠오르곤 했다. 



- 이남순의《나는 이렇게 평화가 되었다》중에서 - 



*100% 밝은 마음.

이를 가리켜 '절대 긍정'이라 말합니다.

어떻게 100% 밝은 마음이 가능하겠습니까.

그러나 한 번쯤 도전해 볼 만한 일이 아닐까요?

몸과 마음의 병, 삶의 무게를 말끔히 털어내고

희열감이 뭉게구름처럼 피어오르는 길이

100% 밝은 마음, 절대 긍정에

숨겨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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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방울 땀을 흘리면 정확히 열 방울의 발전이 이뤄진다.

노력에는 ‘복리의 법칙’이 숨어 있다.

서른 방울 땀 흘린 사람과 서른한 방울 흘린 사람,

49가지 기술을 가진 사람과 50가지를 가진 사람의

연봉이 얼마나 차이 날 것 같나.

두 배 이상이다.

단 한 번의 차이가 더블의 차이로 벌어진다.

- 이영표 (국가대표 축구선수)

 

노력이 재능을 이깁니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습니다.

이영표 선수는 말합니다.

“노력에서 오는 고통이 실패의 고통보다 견디기 훨씬 쉽다.

노력은 실패의 고통을 조금씩 미리 가져오는 것이다.

그래야 실패할 확률이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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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을 가리켜 

병이라 한다면 그 치료는 

그리 어렵지 않게 해결할 수 있는, 

고침을 얻을 수 있는 병일지 모른다. 

멘델스존은 연인을 잃었으나 우아한 멜로디를 

얻었고, 평생을 고독 속에 보낸 괴테는 

그 대가로 파우스트를 얻을 수 있었다. 



- 김형석의《고독이라는 병》중에서 - 



* 고독이 병이라면

그 병은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예외가 없습니다. 그러나 그 고독의 병 때문에

어떤 사람은 사랑을 하고, 음악을 만들고

불멸의 언어를 남깁니다. '고독'은 

병이 아니라 선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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