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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득이 가는 맛은,
자신의 몸이 하는 말을 귀 기울여 듣는
 맛이다. 여러 가지를 거듭해 쌓아 온 경험으로부터
 떠올릴 수 있는 맛이기도 하다. 하려던 일이
 잘 안 풀렸을 때는 어떤 호화로운 음식보다
 한 그릇의 따뜻한 수프가 먼저다.


- 히라마쓰 요코의《어른의 맛》중에서 -


* 꽁꽁 언 몸도
 따뜻한 차 한 모금으로 녹일 수 있습니다.
좌절과 낙심 때문에 꽁꽁 얼어붙은 마음도
 따뜻한 스프 한 그릇으로 녹여낼 수 있습니다.
따뜻한 맛! 얼음처럼 차가워진 몸과 마음에
 온기를 더해주는 최고의 맛입니다.
납득이 가는 맛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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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지금 이 순간을 삽니다. 

결정되지 않은 삶을, 하루씩 살아가는 

중입니다. 마음이 가는데, 몸도 따라가는 

삶을 사는 것도 아주 괜찮다고 

자신을 응원하면서. 



- 윤서원의《그렇게 길은 항상 있다》중에서 -  



* 삶은 화석이 아닙니다.

돌덩이처럼 굳어져 있거나 

한자리에 고정되어 있지 않습니다.

하루하루 살아가면서 늘 변화합니다.

그러기 때문에 무한한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 무한한 가능성을 품고 하루하루 몰라보게 

성장하는 우리 아이를 그윽한 사랑의

눈으로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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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으로써 안 것만이 진실이다. 

- 오스카 와일드


길을 아는 것과 길을 걷는 것은 엄연히 다르다. 

- 영화<메트릭스> 中


물은 건너보아야 알고, 사람은 지내보아야 안다.

무엇이든 타인에게 백 번 전해 듣는 것보다

자신의 눈으로 직접 보는 것이 더 낫다.

- 한서(漢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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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은 

쉽게 건강하려고 애쓴다. 

건강은 바라지만 수고하려 하지 않는다. 

기계는 오래 쓰면 닳고, 망가진다. 인간의 몸도 

나이가 먹으면 약화되고 고장이 나기 마련이다. 

하지만 인간의 몸은 기계와 달리 스스로 원상태로 

복원하려는 신비한 능력이 있다. 그런 능력은 

개인의 노력에 의해 얻어지는 귀한 것이다. 



- 이길우의《고수들은 건강하다》중에서 - 



* 사람은 나이 들면 늙어갑니다.

하지만 같은 나이인데도 사람마다 몸 상태가 

모두 다릅니다. 이따금 몸져눕기도 하고 군데군데 

아픈 곳도 많지만 어떻게 복원해 왔느냐에 따라

건강한 몸, 그렇지 않은 몸으로 갈립니다.

사람 몸에 숨겨진 신비한 복원 능력도

갈고닦아야 자기 것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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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이집트 시대 이후로 

우리는 남들의 주목을 끌기 위해 

자신의 몸을 냄새로 장식해왔다. 하지만 굳이 

향료와 꽃,식물에서 추출한 방향유로 우리의 몸을 

칠하느라고 법석을 떨 필요가 없다. 우리 몸에서 나는 

자연스러운 향이 정원에서 뽑아낸 향기보다 

서로에게 매력을 불러일으키는 데 

훨씬 더 유용하기 때문이다. 



- 레이첼 허즈의《욕망을 부르는 향기》중에서 -



* 냄새가 

그 사람을 말해줍니다.

무엇을 먹었는지, 어디를 다녀왔는지

냄새로 금방 알 수 있습니다. 꽃밭을 다녀온 사람과

진흙밭을 다녀온 사람의 냄새는 전혀 다르지요.

좋은 음식, 좋은 차 마시고 좋은 생각하면서 

열심히 사랑하고 열심히 땀 흘린 사람의 

몸에서 자연스럽게 풍겨나는 냄새가

가장 향기롭고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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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몸은 

가끔 병이 나는 게 정상이다. 

우리 몸의 정화 시스템은 우리가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서 부패한 것들을 

밖으로 퍼내는 것이 정상이다. 온수기도 가끔 

고장 나는 것이 정상이다. 이런 식으로 

흘러가는 것이 삶의 속성이다. 


- 아잔 브람의《아잔브람 행복론》중에서 - 


* 살다보면

이따금 병이 납니다.

병든 사람도 힘들지만 주변 사람들도 

많이 힘들어집니다. '어떻게 받아들이느냐'가

관건입니다. '내 몸이 지금 정상으로 가고 있구나,

몸 안의 찌꺼기들을 쏟아내고 있구나' 생각하면

훨씬 덜 힘들고, 병도 빨리 낫게 됩니다.

정신도 더불어 성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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