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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길만 택한다면
나라는 그릇에 조금만 불편한 것이
채워져도 견디지 못할 것이다. 나를 불편하게 하고
나를 힘들게 하는 것. 그것이 사람이 되었든 상황이 되었든
그것들을 극복했을 때 내가 꿈꾸는 '뭐든 이뤄낼 수 있는'
사람이 될 것이다. 어떤 상황이든 나에게 주어진 환경에
대해 감사할 줄 알자. 그 모든 것이 나를
성장시키는 조력자가 될 테니까.


- 이신우의 《너를 잃고 나를 얻다》 중에서 -


* 삶의 여정에서
의미 없이 다가오는 것은 없습니다.
그럴 만한 이유와 뜻이 반드시 있습니다.
그렇게 다가오는 것 중에 자칫 쉬운 것만 선택하기가
쉽습니다. 바로 이 점을 경계해야 합니다. 고통스럽게
다가오는 것일수록 행운이 숨어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 고통을 이겨내는 과정에서 얻는
교훈도 큽니다. 내면의 성장도
뒤따라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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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 들어간다는 것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과 다르다

 

  • 나이듦은 갑작스러운 변화가 아닌, 서서히 스며드는 정체성의 전환
  • 조용한 삶과 실내 취미에 끌리는 변화 나이 때문이 아니라 본래의 자아 발견일 수도 있음
  • 70~80년대생인 Xennial 세대는 디지털 이전과 이후를 모두 경험하며 이중적 지혜와 균형감각을 지님
  • 사회적 소음과 확신의 과잉 시대에서 호기심, 열린 마음, 균형 잡힌 시선이 더 중요한 시대가 도래함
  • 나이 든다는 건 가면을 벗고 진짜 자신을 받아들이는 자유의 시작일 수 있음

 

https://www.katycowan.co.uk/blog/getting-old

 

Katy Cowan | Getting Older Isn’t What You Think

Getting old creeps up on you. It’s not sudden. There’s no dramatic moment where you wake up and realise you’re “not getting any younger”. No — it’s more like a slow progression. One day, you’re out at a bar, dancing with friends, living you

www.katycowan.co.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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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에겐 시간의 몫이,
타인에겐 타인의 몫이 있다.
내 머리로 저 너머까지 계산하고 파악하고
통제할 수 있다고 믿지 말자. 나는 모르는 게
아주 많다. 내가 어쩌지 못하는 일도 아주 많다.
내가 모든 기쁨과 행복을 알고 맛보고 누릴 순 없다.
고통과 불행은 내게도 언제든 찾아올 수 있다.
불확실성을 제거하려 안달하지 말자. 끌어안자.
생의 우연을, 모호함을, 부서지기 쉬운
연약함을, 부조리함까지도.


- 최혜진의 《북유럽 그림이 건네는 말》 중에서 -


* 나도 모르는 게 많고,
나도 틀릴 수 있고, 나도 아플 수 있고,
나도 힘들 수 있다는 생각을 스스로 하게 되면,
자신에 대한 연민과 더불어 타인에 대한 연민도
함께 생겨납니다. 이 연민은 삶의 여정에서
마주하는 모든 일들을 겸허하게
받아들일 수 있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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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된 삶에 대한 걱정과
불안으로 잠을 이루지 못한다면
변화를 시도할 때다. 하지만 잠자리에
누웠을 때 하루를 최대한으로 살아내느라
피곤하다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뜻이다. 하루하루 똑똑해지고,
나아지고, 강해지고 있다는
증거다.


- 다리우스 포루의《세네카의 오늘 수업》중에서 -


* 잠을 쉽게 이루지 못한다면
반드시 그럴 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육체와 정신의 운동량이 적어서 아직도 남아있는
에너지가 많아서 일 수 있고, 반대로 너무 지나치게
에너지를 쓰거나 긴장하여 교감신경이 항진되어
있는 경우입니다. 답은 분명합니다. 운동량을
더 늘리거나 이완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하는
것입니다. 잠자리에 누웠을 때 편안하면
그날 하루 잘 살았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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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더 잘 맞는 사람을
찾아 떠난다는 건 꽤나 어리석은 일로도
느껴진다. 물론 세상 어딘가에는 나랑 무척
잘 어울리는 근사한 사람을 별똥별 떨어지듯
우연히 만날 수도 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건
나와 맞는 부분이 있다고 믿었던 사람들과의
인연을 잘 이어가는 것이다. 새로운 사람
100명 만날 시간에 기존의 인연 10명을
10번 만나면 관계의, 삶의 다른 깊이를
점점 더 잘 알 수 있다.


- 정지우의 《사람을 남기는 사람》 중에서 -


* 만 사람보다 한 사람이 중요합니다.
한 사람을 깊이 사랑하면 그 안에 담긴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미움, 아픔, 참음, 기다림, 그 모든
감정이 교차되는 과정에서 인격도 깊어지게 됩니다.
사람은 자신을 믿어주고 인정해 주는 사람에게
자신의 운명을 겁니다. 심지어는 그를 위해
자신의 존재도 바칩니다. 진정한 나의
사람이라 믿을 때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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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삶 도처에
자극물이 많이 널려 있다.
우리를 자극하는 것들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다. 신이 즐겨마시는 감미로운 술이라고
해도 해안가에 밀려드는 파도 소리, 아침의 맑고
차가운 공기에는 당해내지 못한다. 주어진
자극은 나를 데리고 떠나 버린다.
내가 스스로 찾아낸 자극은
떠나버린 나를 다시
데리고 와준다.


- 필립 길버트 해머튼 《지적 생활의 즐거움》 중에서 -


* 자극은 삶의 윤활유와 같습니다.
자극이 없으면 일상은 그저 뻑뻑하고 메마른
사막과도 같습니다. 자극은 '밖에서 주어진 자극'과
'내가 스스로 찾아낸 자극'이 있습니다. 둘 다 가능한
순간이 있습니다. 비 온 뒤 가지마다 매달린 빗방울,
그 빗방울이 햇빛에 반짝일 때, 나의 시선이
온통 꽂혀 몰입하게 되는 바로 그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두 가지
자극이 함께 몰려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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