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반응형

인간이 내는 소리가 

일체 들리지 않는 곳을 찾아 

전 세계를 여행하는 남자가 있다. 그는 도심에선 

도저히 평온해질 수 없다고 믿는데, 도시에선 

새소리를 듣기 어렵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우리의 귀는 진화해 경보시스템이 되었다. 

노래하는 새가 단 한 마리도 없는 곳에서 

우리는 초경계태세에 들어간다. 

도시에서 산다는 건 끊임없이 

움찔하는 것이다. 


- 제니 오필의《사색의 부서》중에서 -


* 도심은

문명의 소음으로 가득합니다.

그 요란한 소음 속에서 일도 하고, 밥도 먹고,

잠도 잡니다. 귀는 늘 초경계태세에서 시달리다가

어느 순간 움찔움찔 경기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그래서 때때로 새소리가 들리는 곳을 찾아 

움직여야 합니다. 새소리로 귀를 씻어내야 

내 마음의 고요함과 평온함을 

다시 얻을 수 있습니다. 



.

반응형

'생활의 발견 >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활짝 피어나는 때  (0) 2017.03.20
의사와 철학자, 그리고 힐러  (0) 2017.03.17
대답은 빨리  (0) 2017.03.15
철부지  (0) 2017.03.14
역사의 물줄기  (0) 2017.03.14
반응형

큰 인간은 외부의 것들과 경쟁하지 않습니다.

오직 자기 자신과 경쟁할 뿐입니다.

다른 사람보다 더 나아지겠다는 생각은 버리십시오.

다른 사람보다 내가 더 부족한지 더 나은지를 따지지 마십시오.

오직 자기 자신과만 경쟁하십시오.

어제의 나보다 오늘의 내가 더 나은지만 자세히 살피십시오.

- 최진석 교수, ‘탁월한 사유의 시선’에서

 

외부시선을 의식하는 사람은 약자입니다.

다른 사람의 눈을 의식하지도 말고,

다른 사람과 경쟁에서 이기려고도 하지 마십시오.

오직 자기를 이기려는 경주에 집중하십시오.

노자도 ‘자신을 이겨야 진짜 강자(自勝自强)’라고 했습니다.



.

반응형
반응형

인간에게 완벽을 바라는 것은 인간이기를 포기하라는 것과 같다.

실수란 불가피한 것이다.

그러니 솔직하게 인정한 뒤 발을 뻗고 편히 자는 편이 낫다.

때로 실수하고 그것을 인정하는 불완전한 존재여서

좋은 점이 또 있다.

남들이 나의 불완전함을 알면 기뻐한다는 사실이다.

- 노먼 커즌즈

 

실수에 대한 변명이나 핑계는 상대를 더욱 화나게 만듭니다.

당나라 시인 백거이도

‘잘못을 지적 받으면 덕을 수양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사과는 내 잘못으로 인해 함께 닫힌 마음을 열수 있는 열쇠입니다.

‘미안하다’는 말보다는 ‘잘못했다’라는 말이 더 설득력이 있습니다.

(김봉국 저, ‘역사 속 승자와 패자를 가른 결정적 한마디’에서 인용)



.

반응형
반응형

행복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가끔 받습니다.

불행을 느끼지 않을 때가 바로 행복한 때라고 

대답합니다. 그러고 보면 인생은 불행할 때보다 

행복할 때가 훨씬 더 많습니다. 그러나 우리 

인간의 탐욕은 늘 저 먼 데를 보고 있어서

바로 눈 앞에 있는 행복을 

못 보는 것입니다.



- 조정래의《황홀한 글감옥》중에서 - 



* 사람들은 행복하기를 소망하고 노력합니다.

행복하려고 일하고 노력합니다. 행복의 반대말은 

불행이라고 합니다. 생각해 보면 불행하지 않은 때가

바로 행복한 때입니다.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지금 나의 마음이 불행하다고 느끼지 않을 때가

행복한 순간입니다. 지금 서 있는 자리에서 

행복을 느끼시기를 바랍니다.



반응형

'생활의 발견 >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차분한 충만감  (0) 2017.02.15
아이들의 '책 수다'  (0) 2017.02.14
'강렬한 삶'의 첫째 조건  (0) 2017.02.13
아버지의 변화  (0) 2017.02.09
혼자서 외로이 조용한 시간  (0) 2017.02.09
반응형

전 생애에 걸쳐 축적한
기억과 경험이 다음 세대에게 전승된다.
개별적인 인간은 소멸하되 기록하는 인류는
미래를 꿈꾼다. 인류가 수만 년 동안 단 한 번의
쉼 없이 기록하는 이유다. 기록은 목소리를
가져야 하고 그 소리에는 '언제, 어디서,
누가, 무엇을, 왜, 어떻게' 했는가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야 한다.


- 안정희의《기록이 상처를 위로한다》중에서 -


* 한 사람의 작은 기억,
작은 경험도 기록하면 역사가 됩니다.
이야기가 되고 전설이 됩니다. 그러나
그 기록도 틀과 기술과 훈련이 필요합니다.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왜'라고 하는
'6하원칙'의 틀이 필요하고, 그 틀 속에 자신의
기억과 경험을 넣는 기술이 필요합니다.
그래야 비로소 전승할 수 있는
이야기가 완성됩니다.

반응형

'생활의 발견 >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버지의 변화  (0) 2017.02.09
혼자서 외로이 조용한 시간  (0) 2017.02.09
첫 친구에게  (0) 2017.02.06
과거는 바꿀 수 없다  (0) 2017.02.06
천재와 '나무 타기'  (0) 2017.02.03
반응형

성인은 생각을 통해서 새로운 행동방식을 얻는 것이 아니라
행동을 통해서 새로운 사고방식을 얻는다.

- 경영사상가 리처드 파스칼

 

 

빈센트 반 고흐는
“확신을 가져라, 아니 확신에 차 있는 것처럼 행동하라.
그러면 차츰 진짜 확신이 생기게 된다.”

고 말했습니다.

아리스토 텔레스는
“인간은 특정한 방식으로 끊임없이 행동함으로써
특정한 성격이 형성된다.”

고 말했습니다.

행동하다 보면 생각과 성격도 따라서 변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어가고 있습니다.

 

 

 

.

반응형

'생활의 발견 > 행복한 경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위로 받으려 하지 말라  (0) 2016.12.27
확신 대신 의심을 선택하라  (0) 2016.12.26
말은 몸속으로 들어온다  (0) 2016.12.22
사업가와 장사꾼의 차이  (0) 2016.12.21
힘들어야 위대해진다  (0) 2016.12.2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