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선택이라고 했는데 꽝일 때도 있고, 나쁜 선택이었는데 자신에게 행운을 가져다줄 때도 있다. 새옹지마라는 말이 그래서 나왔는지 모른다. 어떤 선택에도 배울 것이 있다고 생각한다면 선택보다 더 중요한 것이 선택에 대한 책임이다. - 하명희의《따뜻하게, 다정하게, 가까이》중에서 - * 인생은 선택의 연속입니다. 순간순간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인생의 진로가 달라집니다. 그러나 선택을 한 다음에 어떻게 하느냐가 더욱 중요합니다. 자기가 스스로 선택한 것에 대해 무한 책임을 지는 마음, 그 마음이 실천으로 이어질 때 비로소 자신의 선택이 빛이 납니다. 다음 선택도 더 좋아집니다.
1864년 1월7일, 외가에서 태어난 서재필은 일곱 살 때 7촌 아저씨인 서광하 댁의 양자로 들어간다. 어머니는 어린 아들의 손을 부여잡고 눈물을 철철 흘리며 말했다. "어미가 보고 싶으면 소나무를 쳐다보며 '솔!'이라고 외쳐라. 이 어미는 천리만리 떨어져 있어도 그 소리를 들을 수 있단다." "솔..." 서재필은 마음이 편해지면서 몸에 뜨거운 기운이 감돌았다. - 고승철의《소설 서재필》중에서 - * 내 어머니를 내 어머니라 부르지 못할 수 있습니다. 내 조국을 내 조국이라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은유와 암호가 필요합니다. 사랑하면 은유와 암호만으로 통합니다. '솔!' 단 한 마디만으로도 모든 것이 통합니다.
"잘 닦인 길만 바라보고 가지 말자. 새로운 길을 걸을 때, 사람의 가슴은 두근거린다. 눈앞에 숲이 있다. 그곳에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그대를 기쁘게 한다." - 헨리 소로의《월든》중에서 - * '바쁠수록 돌아서가라'며 에둘러 일러주던 어른들의 말을 기억합니다. 모든 것은 무릇 마음먹기에 달려있다며 마음을 다스리고 마음으로 위안을 받으며 사는 저희들입니다. 마음이 편안해야 몸도 편안해 집니다. 우리의 몸과 마음은 뗄 수 없는 하나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2015년 새해에는 여러분의 뜻하신 아름다운 꿈들이 모두 이뤄지시길 바랍니다.
내 입장에 서서 남을 보는 일은 쉽지만 남의 입장에 서서 나를 보고 남을 보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어떤 일을 판단할 때 알맞은 자리는 어쩌면 내가 서 있는 이 자리가 아니라 상대가 서 있는 자리인지도 모릅니다. 이제는 내가 먼저 다가가서 인사를 건네야지. 이제는 내가 더 반갑고 고마운 이웃이 되어야지. - 송정림의《참 좋은 당신을 만났습니다 세번째》중에서 - * 사람 사이에는 일정한 거리가 있습니다. 물리적 거리, 마음의 거리가 존재합니다. 내가 먼저 다가가야 그 거리가 가까워집니다. 좋은 사람을 만나는 것도 같은 이치입니다. 좋은 사람이 다가오기를 기다리지 않고, 좋은 사람을 찾아 내가 먼저 다가가는 것입니다.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 좋다. 의견과 생각을 받아들이는 품이 넓어 언제나 푸근하다. 마음이 따뜻하고 강한 사람이 좋다. 많은 걸 받아들여 주지만 정말 안 되는 건 정확하게 거절한다. 타인을 품어줄 줄 아는 넓은 마음을 가지고 있다. 그러면서 자신에게 상처 주지 않는다. - 하명희의《따뜻하게, 다정하게, 가까이》중에서 - * 몸의 온도는 온도계로 잴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마음의 온도는 잴 수 없습니다. 다만 그 사람의 말과 행동, 눈빛과 손길로 그 따뜻함과 차가움을 느낄 뿐입니다. 마음이 따뜻한 한 사람 있으면 그 주변이 따뜻해집니다. 언제나 푸근합니다.
나는 우리 모두에게 좀 더 깊고 적극적으로 치유해야 할 문제들이 있다고 믿는다.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려면 그것을 매우 심도 있게 다루는 것이 중요하다. 당신이 자신의 내면에 있는 무한한 기쁨을 발견하기를. 이것이 자유로의 초대이며 영혼으로 가는 길을 안내하는 지도다. - 브랜든 베이스의《치유, 아름다운 모험》중에서 - * 피부병을 예로 들면... 겉피부에 생긴 병은 피부약만으로 됩니다. 뱃속 장기로 인한 병은 장기를 먼저 다스려야 합니다. 마음속 내면에서 빚어진 병은 더 깊은 마음 치유가 필요합니다. 내 안의 무한한 기쁨을 찾는 것이 좀 더 깊은 치유의 시작이며, 영혼의 자유를 얻는 지름길입니다.